[세컷뉴스] 공원 같은 광장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 즐기는 포인트 3가지
[세컷뉴스] 공원 같은 광장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 즐기는 포인트 3가지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8.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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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 광화문 앞 세종대로 한가운데에 위치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약 1년 9개월 만에 지난 6일 광화문광장이 개장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됐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민들의 품으로 온 광화문광장을 더 즐겁고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 3가지를 알아보자.

첫 번째, 늘어난 녹지 면적으로 공원 품은 광화문광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광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은 광장 면적의 1/4(9,367㎡)이 푸른 녹지로 채워졌다. 녹지는 총 9,367㎡로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는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 1 수준이다.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에서 일상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광장 곳곳에 우리나라 고유 수종 중심으로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5,000주의 나무를 식재하고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소나무, 느릅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를 심어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했으며 벤치 등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기존 광장의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며 조성된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은 40,300㎡로 종전(18,840㎡)보다 2.1배 넓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확대됐다.

두 번째, 다양한 수경시설 설치 및 문화재 전시

[사진/연합뉴스 제공]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휴식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수경시설이 설치되었다. 세종로공원 앞에는 총 212m 거리 ‘역사물길’이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1392년 조선 건국부터 2022년 현재까지의 역사가 연도별로 새겨졌다.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77개 물줄기로 이뤄진 40m 길이 ‘터널분수’가 설치되었고 한글분수, 명량분수 등도 조성됐다.

광화문광장의 역사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공사 중 발굴된 사헌부 터는 우물, 배수로 등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리로 덮어 현장 전시장으로 조성되었다. 삼군부 터와 병조 터, 형조 터 등은 흙으로 덮어 보존하는 대신 상부에 담장과 배수로 등을 재현해 육조거리의 흔적을 볼 수 있게 했다. 

세 번째, 매일 화려한 빛과 사운드의 미디어아트

[사진/KT 제공]

해치마당(세종문화회관 앞) 진입부에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면적 106㎡)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영상창)을 통해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왕상 뒤편 ‘세종이야기’ 출입구에 새로 설치된 큐브 모양의 유리구조체(미디어글라스)도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이 된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작품에 참여해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쌍방향 미디어아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화면에 뜬 QR코드를 인식하면 내가 그린 그림이나 내가 찍은 사진을 미디어월 속 작품으로 보낼 수도 있다. 

세종대왕상 뒤편 지하로 이어지는 ‘세종이야기’ 출입구에는 ‘미디어 글라스’가 설치되어 밤마다 다양한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대왕과 충무공의 업적부터 한글 콘텐츠, 신진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소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일몰 후~22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개장을 하기 전 광화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도 묵은 때를 벗겨냈다. 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광장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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