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9회를 맞는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목포 해양대학교와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씨네로드가 주최하고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운영위원회와 협동조합 시네마엠엠에서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목포시, 보해양조가 후원하고, 목포해양대학교가 협력하는 이 행사는 전남 유일의 독립영화제로 독립·예술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인들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영화제다.
 
개막식은 8월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목포해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며 개막공연에 하이 미스터 메모리, 개막작에 4개 섹션 단편영화(영화 〈May*JEJU*Day〉, 〈쓰레기 봉투 안으로 들어가세요〉, 〈8x6〉, 〈순자와 이슬이〉가 상영된다. 개막작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제로웨이스트, 보해양조 부스를 운영한다. 폐막식은 8월 21일 6시 30분부터 목포 시네마라운지MM 상영관에서 영화 〈엄마는 영화감독〉을 상영하고 가수 시와가 공연한다.
 
이번 제9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는 총 950여 편에 달하는 공모작 중 약 44편의 장·단편 독립영화를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상영한다. 4개의 섹션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멀리뛰기와 사회적 약자의 시선을 담은 장애물넘기, 처음 영화제에 출품하는 감독의 작품들이 모인 도움닫기, 서울 외 지역에서 만든 로컬 영화 중심의 멀리뛰기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파도로 멀리, 바다로 깊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삼아 영화를 통해 경계를 넘고 서로 깊이 연결됨을 이야기하고자 하며, 영화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 제로 웨이스트 부스, 굿즈샵 등을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나볼 예정이다.
 
영화제 시작까지 약 2주의 기간이 남은 지금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운영위원회는 SNS를 통해 후원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파도와 바다라는 키워드에 맞춰 제작한 후원 굿즈를 증정하며, 후원 펀딩 관련 사항은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제에 관련된 소식과 일정은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의 공식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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