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청강만화역사박물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만화역사박물관(관장 나기용 교수)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인근지역 청소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웹툰&애니메이션 창작 진로체험교실’ 프로그램을 7월 22일, 29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강만화역사박물관은 특별히 ‘2022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의 선정기관으로서, 박물관이 위치한 인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진로체험교실에는 이천청소년재단 산하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발청소년문화의집, 마장중학교, 광주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단체로 참여해 총 68명의 청소년들이 ‘2022 청강 뮤지엄 만화‧애니메이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웹툰 창작 진로체험교실', '애니메이션 창작 진로 체험교실'의 2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실제 실습과 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선배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과 수업 과제물들을 흥미 있게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자료제공 / 청강만화역사박물관

청강대는 참여 기관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청강대 평생교육원 측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먼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연이어 이천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관련 기관 및 일선 학교들과도 협력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총책임자인 청강만화역사박물관 관장 나기용 교수는 "청강대는 국내 대학 유일의 만화역사박물관과 만화도서관을 설치 운영 중이며, 문화콘텐츠분야로 특화된 인프라와 전문인력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투어를 통한 전시관람, 애니메이션 감상과 대학 교수님이 직접 강의하는 제작실습 등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청강만화역사박물관은 지난 1996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개교 이래 꾸준히 수집해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2002년 개관하였다. 출판물 및 육필원고 등 희귀 만화 자료를 2천여 종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만화의 역사를 개별 작가와 작품 중심의 테마별 주제로 구성하여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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