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 싱크홀...다친 사람은 없어

[사진/양양군천 제공]

3일 오전 6시 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해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편의점 주인과 현장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9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사고 발생 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으며 양양군은 상하수도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부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50대 용의자 추격전 끝에 검거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5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정읍시 연지동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B 씨와 그의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직후 차를 타고 달아났으나 뒤쫓아온 경찰에 1시간 30여분 만에 붙잡혔으며 추격전 끝에 고속도로에서 붙잡힌 그는 경찰과 대치 중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저스 경기 67년간 전담 중계한 스컬리 94세로 타계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를 67년간 전담 중계한 빈 스컬리가 94세를 일기로 한국시간으로 3일 타계했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은 다저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스컬리가 이날 별세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추모 성명을 내고 “스컬리는 '다저스의 목소리' 훨씬 그 이상이었다”며 “다저스의 양심이자, 계관 시인으로 다저스의 아름다움을 사로잡았으며 재키 로빈슨부터 샌디 쿠팩스와 커크 깁슨을 거쳐 클레이턴 커쇼에 이르기까지 다저스 영광의 연대기를 기록해왔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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