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유립테루스 특징

유립테루스 특징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립테루스 특징은 1818년 정치인이자 의사이며, 지질학자이기도 한 미칠(S.L. Mitchill)이 밝히기 시작했다. 미칠이 밝힌 유립테루스 특징은 생김새가 현생 전갈과 비슷하다. 바다에서 살았기 때문에 흔히 바다 전갈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전갈이 아니다.

▲ 유립테루스 특징 (사진/유투브 영상캡처)

유립테루스 특징으로 보면 바다 전갈은 흔히 투구게와 유연관계가 깊다고 여겨졌지만, 최근 많은 연구에 의하면 거미와 유연관계가 더 깊음이 밝혀졌다.

■ 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웃으면 복이 온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지난 5일 성균관대 박성수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세포를 적당한 힘으로 늘이는 작업을 4시간 이상 하자 세포의 성장률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한 연구팀의 논문은 저명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23일지에 실렸다.

▲ 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사진/pixabay)

박성수 교수는 “사람의 무병장수란 세포의 성장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속된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강한 헬스 운동을 몇 시간하는 사람보다 양치기나 가벼운 등산을 지속적으로 오래 하는 사람이 더 장수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숨을 쉬고, 웃고, 걷고, 청소를 하는 등의 일상 활동은 몸속 세포에 기계적으로 늘이는 힘을 가하지만 이 기계적 운동이 세포의 성장이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세포는 딱딱하고 넓은 곳에서 잘 자란다는 사실을 반영해 세포가 저절로 자라는 조건을 없애려 컨택트렌즈에 쓰이는 물질로 높이 2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 지름 500나노미터(㎚·10억 분의 1m)의 가느다란 기둥(연성 나노 필러)을 만들었다. 이 말랑말랑하고 비좁은 흔들의자에 세포를 얹어 놓고 아래에 얇은 막(멤브레인)을 붙인 뒤 이 막을 사방으로 늘이는 방법으로 세포에 인장 자극을 가했다.

이후 세포를 20% 정도 늘이는 운동을 1초에 한 번씩 2시간 이상 계속하자 세포는 죽고 말았다. 하지만 막을 5% 정도만 당기는 자극을 2시간 정도 계속하자 세포가 커졌다.

그러나 자극을 멈추자 세포는 30분 만에 원래 크기로 돌아갔다. 다시 5%의 인장 자극을 4시간 이상 지속하자 세포는 더는 제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성장률도 5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세포 분열에 관여하는 단백질(MRTF-A, YES)이 세포핵 속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측됐다.

■ 호두의 효능

호두의 효능을 연구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식품영양학과의 한 교수에 따르면 호두 28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2.5g 들어 있다.

덕분에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호두에서 발견된 멜라토닌 성분은 숙면을 유도하는데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매일 42.5g씩 섭취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피부 건강 유지,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지방 보충 등도 호두의 효능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두는 열량이 100g당 650kcal로 다소 높은 편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하루 8알의 권장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에서 외규장각 의궤 100책 3만 8천여 면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 외규장각 의궤 100책의 추가 공개와 더불어 이용자의 열람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의 일부 기능도 개선됐다.

▲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먼저 ‘의궤 열람’메뉴의 전체 자료 항목에서 각 의궤의 원문, 서지 정보, 해제, 원표지, 반차도, 도설, 규장각. 장서각 연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궤 원문 열람 화면에서는 기존의 가로보기와 함께 세로 보기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행사의 장면을 그린 반차도 내에 기록되어 있는 관직명, 의장물 등의 용어를 추출하여 해당 용어를 클릭하면 반차도 내의 해당 위치로 이동하고 간략한 해설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외규장각 의궤 디지털 콘텐츠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D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외규장각 의궤 종합DB 구축' 2차년도 사업의 결과물이다.

외규장각 의궤는 대부분 왕의 열람을 위해 제작된 어람건(御覽件)인 만큼 장황에 사용된 여러 재료가 분상건(分上件)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은 여러 기록에 나타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 종합DB 구축 2차년도 사업 결과 총 297책 중 222책에 대한 디지털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2016년 1월까지 297책 전책의 디지털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편평사마귀 유행

편평사마귀 유행하는 가운데 그 예방법은 없을까?

▲ 편평사마귀 유행 (사진/MBN 화면 캡처)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이라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의 한 종류로, 표면이 편평하다고 해서 편평사마귀라 불린다. 최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대다수가 편평사마귀인 줄 모르고 방치한다면, 간단한 약물치료로 끝날 것을 얼굴에 수 백 개나 퍼져 레이저나 냉동 치료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면역력이 약해 생긴 피부질환이라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때문에 몸에서 조그만 물집이 보인다면 무시하지 말고 바로 치료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예방만이 살 길이다.

■ 경칩 뜻

‘경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를 말한다. 2015년에는 양력으로 3월 6일이 경칩에 해당하는 날이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뜻에 걸맞게 경칩인 오늘은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보다 포근해진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가능성이 있다.

꽃샘추위는 낮부터 점차 풀려 평년보다 조금 더 포근한 온도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

■ 아이핀 해킹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이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오전까지 지역정보개발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최근 급격히 아이핀 발급량이 증가하자, 경위를 조사한 결과 해킹 및 부정발급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은 75만 건 중 17만 건이 3개 게임 사이트에서 신규 회원가입이나 이용자 계정 수정·변경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격은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 내부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는 방식이었다.

행자부는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 전부를 긴급 삭제,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회원은 강제 탈퇴 조치했다. 이용자 계정을 수정한 회원 아이디는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게임 아이템 탈취 등 실질적인 피해 사항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행자부는 해킹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행자부는 이번 공격에 2000여 개 국내 아이피(IP)가 동원됐고, 중국어 버전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고 전했다.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에는 모두 동일한 공인인증서와 패스워드가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대체수단으로 홍보하는 공공아이핀이 해킹 공격을 당하며 국민들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