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VOL.2 [자동차의 모든것]
자동차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VOL.2 [자동차의 모든것]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5.03.06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이호기자] 지난 시간(응급조치 요령 VOL.1)에 이어서 주행 중에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7. 타이어가 펑크가 났을 때

앞바퀴가 펑크 나면 핸들이 무거워지면서 펑크가 난 타이어 쪽으로 차가 기울게 된다. 뒷바퀴가 펑크 나면 바람이 빠지면서 고무가 '풀럭풀럭'하는 소리가 나게 된다. 이 때는 평지를 찾아 즉시 차를 세우고 교환을 한다. 단 타이어 교환을 할 때 이전 100미터 거리에 삼각 표지판을 세워야 하며 남의 눈에 잘 들어오는 곳에서 한다. 커브길 에서는 절대 금물이다.

8. 퓨즈가 끊어졌을 때

라이트, 히터, 와이퍼 등 전기로 작동하는 부분이 멈추면 퓨즈를 확인 해 본다. 퓨즈가 끊어졌을 경우 예비용 퓨즈로 교환하고, 만일 예비 퓨즈가 없을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회로의 퓨즈를 빼서 임시로 사용한다. 이는 퓨즈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하므로 평소에 퓨즈에 대해서 지식을 쌓았을 때만 시행하도록 한다. 퓨즈가 없을 경우 임시방편으로 껌이나 담뱃갑의 은박지를 써서 연결하기도 한다.

▲ 펑크난 타이어

9. 시동이 걸리 지 않을 때

수동 차량은 키를 시동을 거는 위치로 돌려놓고 기어를 2단에 넣은 다음, 사람이 뒤에서 밀거나 언덕의 내리막길을 달리게 하면서 밟았던 클러치를 떼면 시동을 걸 수 있다. 그러나 오토매틱 차량은 밀어도 시동을 걸 수 없어 타 차량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차 안에 점프케이블은 필수다.

▲ 자동차 퓨즈

10. 머플러에서 흰 연기가 피어날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았을 때 머플러에서 흰 연기가 나면 엔진오일이 연소되는 것이다. 엔진오일이 과소모되는 이유는 피스톤, 링의 슬래지(카본 찌꺼기)가 불결하거나 실린더, 벨브, 핀 가이드 등이 마모되어 연소실로 엔진오일이 유입될 경우에 나타난다. 오래된 차량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므로 자주 엔진오일의 양을 체크하고 가급적 수리해야 한다.

11. 팬벨트가 갑자기 끊어졌을 때

팬벨트는 충전장치와 냉각장치에 관여하는 벨트이므로 끊어지면 운행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만일 예비용 팬벨트가 없으면 장시간 열을 식힌 다음 2km이내의 짧은 이동은 가능하나 온도게이지를 주시하며 운행해야하며 정비센터로 가서 새 것으로 교체한다. 옛날 차 들은 팬벨트가 끊어졌을 때 스타킹 등으로 임시방편을 세우기도 했지만 현재 나오는 차량 들은 그러기가 힘들다. 또한 알티레이터에 브레이크시스템(진공펌프)을 장착차량은 절대 운행을 하면 안된다.

▲ 빨간 부분이 팬벨트

12.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한 쪽으로 쏠릴 때

주행을 하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순간 심하게 한 쪽으로 쏠린다면 대부분 앞뒤 또는 좌우 바퀴의 라이닝 간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는 휠 얼라이먼트를 교정해야 한다.

13. 차량이 자주 오버히트 할 때

계기판의 수온계가 H에 다다르면 엔진이 과열되었음을 알리는 것이다. 이 때는 차를 세워 엔진을 끄고 통풍이 잘되게 보닛을 연다. 엔진을 꺼도 전동 팬이 작동되고 있다면 냉각수나 오일이 부족한 것이고, 돌지 않으면 팬벨트가 끊어진 경우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상 주행 중 차량이 갑자기 문제가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을 약간이나마 알아보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의 상시 점검이다. 병도 걸리기 전에 예방 주사를 맞으면 탈이 없는 것처럼 차도 미리 미리 상시점검을 하여 돌발상황이 생기지 않게 예방을 해야 안전한 운행이 될 것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