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기억에 대한 유쾌한 수다 더포토" 포스터]

단 한 장의 사진이 연극으로 탄생한 <더 포토>가 오는 21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더 포토>는 초대형사진 앞에 놓인 4명의 친구들의 대화 속 ‘시간에 대한 기억’과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력’을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다.

이들의 대화는 관객들에게 사고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다양성을 이해시키며, 아울러 삶과 죽음의 범주까지 질문을 던져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인생에 대한 논쟁과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단순히 지나쳤던 사진을 더 이상 같은 방법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며, 인생에 대해서, 친구에 대해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잠시나마 진지해질 것이다.

<더 포토>의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들려주는 이야기꾼으로 진지하고 유쾌한 수다가 관객들을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특히 <더 포토>는 국내에서는 최초 사진을 소재로 한 연극으로 원작 "추그츠방(ZUGZWANG)"은 사진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는 이 연극은 형식적인 독특함과 신선함으로 이미 유럽평단에서는 현대적인 연극으로서 진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연출자 이동선은 “사진을 찍는 그 순간, 우리의 삶은 고정되고 다시는 그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며 “<더 포토>의 수다는 개인적, 사회적인 망각으로부터의 유쾌한 탈주다”라고 전했다.

연극 <더 포토>는 오는 21일까지 러닝타임 90분으로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공휴일 4시ㆍ7시, 일요일 4시 공연이 이루어지며, 티켓가격은 일반 2만5000원, 학생 2만원(단체할인 30%), 프리뷰 10/3~5 전석 만원이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및 대학로티켓닷컴 (http://www.대학로티켓.com)으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70-4233-76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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