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션테크 대표기업 ‘쿨베어스’(대표 이민재)는 해적생물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스판덱스 원사 내염소 가공제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쿨베어스는 해양생태계 파괴를 야기하는 해적생물(불가사리, 성게)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스판덱스 천연 내염소 가공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로 '자원순환성 향상' 및 '유해물질 감소'라는 사회환경 가치를 창출한다. 연구개발 초기부터 해당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KIMST(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가 주최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에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해적생물을 수거하기 위해 친환경 김녕어촌계 및 북촌어촌계와 안정적인 해적생물 수거 및 공급체계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쿨베어스는 소재뿐만 아니라 섬유 산업 내 가장 많은 환경 피해를 유발하는 염색 및 후가공 공정에서도 친환경성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소재는 천연 한지사가 가진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업사이클링 화섬원사로 보완하는 장단복합 친환경 스트레치 원단과 해적생물 유래 친환경 내염소 가공제를 주력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하는 친환경 섬유소재는 전개하고 있는 친환경 비즈레저 골프웨어 브랜드 Aven을 통해 패션 제품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환경 가치를 인정받아 MYSC로부터 임팩트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라며 “고부가가치 친환경 섬유 소재를 통해 국내 섬유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해양 생태계 오염 완화와 함께 해적생물 폐기비용을 수억원씩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만 약 2톤의 해적생물을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자원화했다”고 말했다.

쿨베어스 대표 이민재는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는 고품질의 혁신적인 친환경 섬유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전개하고 있는 친환경 비즈레저 골프웨어 브랜드 Aven을 통해 패션 제품에 적용하여 섬유 및 패션 산업 내 진정한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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