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 탓에 땀 분비가 심해져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최근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토피, 습진, 일광화상 등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아토피는 열에 민감한 질환으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여름철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 수는 15만 명 이상으로 일교차가 큰 5~6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아토피협회에 따르면 아토피는 지속적인 만성 증상을 바탕으로 급성 증상이 자주 동반하는 피부질환으로 평소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기온의 변화나 열에 의한 피부 자극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시중에는 평소 피부 관리를 돕는 다양한 아토피 케어 제품들이 나와 있다. 일상생활에서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인 저자극 제품과 순한 천연 성분이 함유된 피부 진정 제품 등 민감 피부 케어에 효과적인 아이템을 소개한다.

‘아에르 워터 솔루션 2in1 필터 샤워기’

자료제공 / 아에르

가장 기본적인 아토피 관리와 예방은 씻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땀을 비롯해 미세먼지, 꽃가루 등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 물질이 피부를 자극하며 수돗물 속의 잔류염소가 피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아토피염 피부질환이나 습진,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사용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아토피협회가 추천한 ‘아에르 워터 솔루션 2in1 필터 샤워기’는 2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수돗물 속 녹과 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불순물은 물론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잔류염소까지 제거해 아토피 환자처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분사 모드를 직접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미스트 분사 모드는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초미세 안개 분사로 얼굴 같은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샤워기 바디의 세디먼트 필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음용수 및 정수기에 관한 시험 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NSF의 인증과 유럽연합의 유해 물질 사용제한 지침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호무로 ‘슈퍼하이쿨 맥스’
기온이 상승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하루의 3분의 1을 함께 보내는 침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각질과 땀, 먼지 등이 쌓여 진드기들이 서식하는 최상의 환경이 된다. 이러한 침구류 진드기는 아토피염 피부질환을 비롯해 비염, 천식 등 호흡기 및 피부질환을 유발해 깨끗한 침구류 관리가 필수다.

알러지케어 이불 전문 브랜드 호무로의 여름 침구 ‘슈퍼하이쿨 맥스’는 쿨링 효과와 더불어 땀과 끈적임을 빠르게 배출시켜 체내 열 배출이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기능성 여름 냉감 침구 제품이다. 

관계자는 “호무로는 슈퍼하이쿨 맥스를 포함한 전 제품에 대해 국제 공인 시험 기관을 통해 알러지 및 유해 물질 검사를 마쳤으며, 유럽 섬유품질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은 물론 대한 아토피 협회 추천 및 세계 아토피 협회 안심 인증마크, KFDPA 미세먼지 안심 인증 마크까지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토팜 ‘수딩 젤 로션’

자료제공 / 아토팜

무더운 여름철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정상 체온인 36.5℃ 보다 체온이 약 5℃ 이상 상승하고, 열 자극에 의한 가려움과 홍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장시간 열에 노출된 피부는 열기를 진정시키고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자는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의 ‘수딩 젤 로션’은 미네랄이 풍부한 울릉도, 동해, 하와이 청정 해역 등 3가지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열로 인해 달아오른 피부를 급속 진정시켜준다. 자체 임상 테스트 결과, 피부에 닿는 즉시 열감을 빠르게 가라앉혀주어 -4.3℃의 일시적 피부 온도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블루탄지꽃오일, 아줄렌, 캐모마일꽃추출물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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