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배상희 작가의 '인연(因緣)'이 구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198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1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많은 작가들이 참가한다. 대상 수상을 하게 되면 영광스러운 명예를 누림과 동시에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병역특혜까지 주어진다.

이번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출품수 총 820점(한국화 189점, 서양화 409점, 판화 54점, 조각 14점, 수채화 154점) 중 대상 1점, 우수상 8점, 서울시특별시장상 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3점, 평론가상 5점, 특선 112, 입선 179, 총 309점 수상되었다. 그중 구상 부문 대상은 배상희 작가의 작품 ‘인연(因緣)'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인연(因緣)은 '혼탁한 요즘 세상에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자비의 소리를 내는 목어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다운 인연을 새겨 보는 마음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설명되어 있다.

배 작가는 그동안 경상남도 미술대전 추천작가, 3.15미술 대전 추천작가, 문자문명전 추천작가, 휘호대회 추천작가 등 많은 경험과 수상 경력이 있으며 왕성한 미술활동 등을 통하여 미술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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