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현직 프로파일러의 두 얼굴, 수사에 미적대고 있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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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소속 유명 프로파일러가 제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경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년 전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가 폐지돼 피해자의 고소 없이도 수사가 가능하지만, 경찰은 구체적 피해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프로파일러인 A 경위는 소속 기관의 허가 없이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경위의 행위가 자격기본법 위반에도 해당한다고 보고 감찰과 별개로 법리검토와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친 살해 후 시신 방치한 채 배달 음식 시켜먹고 영화 본 20대 징역 30년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방치한 채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영화를 보면서 이틀간 생활하다가 붙잡힌 2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최종원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A 씨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같은 공간에서 태연하게 생활하는 등 인면수심의 행태를 보였다”며 “피고인은 용서를 구하거나 피해를 배상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구권 은메달 쾌거

[사진/유진 AP=연합뉴스 제공]
[사진/유진 AP=연합뉴스 제공]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빛 도약을 했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2m37을 뛴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에게 넘긴 금메달을 다음 메이저 대회에서는 꼭 목에 걸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바심은 남자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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