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쓰레기 줍고 바다과자 받자 ‘쓰레기 담기 씨낵(SEANACK)’ 캠페인 [지식용어] 
바다쓰레기 줍고 바다과자 받자 ‘쓰레기 담기 씨낵(SEANACK)’ 캠페인 [지식용어]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2.07.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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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는 휴가도 즐기고 쓰레기도 줍는 착한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착한 ‘쓰레기 담기(쓰담) 씨낵(SEANACK)’ 캠페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4개소에서 대국민 캠페인 ‘씨낵(SEANACK)’을 전개한다.

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인 씨낵은 ‘바다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와 관련된 과자(고래밥, 자갈치 등)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씨낵으로 래핑된 트럭에 방문해 청소도구를 대여 받아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바다과자를 증정받는다.

사진=제일기획

씨낵트럭은 동해안의 양양 서피비치(7월23~24일)를 시작으로 경포 해수욕장(7월30~31일), 주문진 해수욕장(8월6~7일), 속초 해수욕장(8월13~14일)을 순차적으로 돌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경포 해수욕장 한정으로 친환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동해안 4개 해수욕장 외 장소에서 비치코밍 활동 후 해시태그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바다 관련 과자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쓰담 캠페인은 ‘육상’에서도 펼쳐진다.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까지 연결한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서도 한국관광공사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동으로 이달 초부터 올 11월까지 쓰담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수거한 쓰레기를 캠페인 누리집에 등록하면 수거량, 활동거리 및 시간 기록을 근거로 자원봉사시간을 1일 최대 2시간까지 부여한다.

한편 지구 오염 문제에 직면한 우리는 환경보호를 위한 많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플로깅 캠페인.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이다. 스웨덴에서 2016년에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영어단어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플로깅은 SNS를 통해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선진국의 운동문화라는 타이틀을 달면서 퍼져나갔다. 순식간에 영국과 미국 등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고 2018년 미국의 뉴욕, 인디애나폴리스, 테네시 등에서 플로깅 행사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제는 다양한 방식의 플로깅 캠페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나와 지구를 위한 일석이조 캠페인. 조깅이나 산책을 할 때 플로깅을 조금씩 실천하며, 이번 여름 휴가때는 휴가를 즐기며 쓰레기를 주어 환경에 작은 보탬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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