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기성용이 골을 터트렸다.

5일(현지시각)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5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이날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19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의 왼쪽 진영에 깊게 침투한 기성용은 골키퍼 로리스의 다리 사이로 오른쪽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출처/스완지 시티 AFC 홈페이지)

기성용은 올 정규리그만 시즌 6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공격수였던 박지성의 득점 기록을 넘어선 것. 박지성(은퇴)은 2006~2007시즌과 2010~2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정규리그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기성용은 닐 테일러의 도움을 받아 골대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갈랐다. 각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으나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는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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