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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살인사건 누명 쓴 가족들도 무죄...재심서 바로잡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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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조작 수사로 드러난 낙동강변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들도 재심에서 무죄를 받아 30여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3단독 송호철 판사는 낙동강변 살인사건 당시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정숙기, 정대근 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도 재판부에 낸 구형 의견서에서 “검찰은 지난 30여년간 계속된 피고인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죄 의견을 냈다. 이 재판에 앞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최인철, 장동익 씨는 재심 끝에 사건 발생 31년 만에 무죄를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2만6299명...재유행 양상 나타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299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6,299명 늘어 누적 18,788,0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0,342명)보다는 14,043명 줄었지만, 이는 주말·휴일 진단 검사 수가 감소해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든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발표되는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5월 9일(20,585명) 이후 10주 만에 처음이다. 

한국 U-17 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서 벨기에에 패하며 14위 기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벨기에에 패해 14위를 기록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헝가리 데브레첸의 올라 가보르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2 FIBA U-17 여자월드컵 13·14위 결정전에서 벨기에에 35-81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1승 6패를 거둬 16개국 중 14위를 차지했다. 13∼16위전에서 아르헨티나를 68-55로 꺾은 게 이번 대회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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