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보경(26, 위건 애슬레틱)이 5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에 있는 캐로우 로드에서 치러진 2014-15 잉글리시 챔피언십 3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연결한 것이 그대로 노리치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일 블랙풀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한 김보경은 이날 골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한편 위건은 김보경의 골에 힘입어 올 시즌 일곱 번째 리그 승리를 거뒀다. 아직 강등권 탈출하는 데 있어 승점이 더 필요하지만 이날 승리를 통해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결과였다.

▲ 지난 1일 블랙풀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한 김보경은 이날 골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출처/CARDIFFCUTY FC)

또한, 위건은 올 시즌 두 번째 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8월 23일 블랙풀전, 30일 버밍엄 시티 전 이후 처음이다.

위건은 오는 8일 자정 안방인 DW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보경도 이변이 없는 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