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주요뉴스, 전기차에 불나면? - 부산국제모터쇼 – 카이스트가 뽑은 콘셉트카 [모터그램]
車 주요뉴스, 전기차에 불나면? - 부산국제모터쇼 – 카이스트가 뽑은 콘셉트카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2.07.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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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일분일초,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을 이어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7월 셋째 주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주요 이슈를 살펴보자.

전기차 화재 시 대처법

화재가 난 테슬라 차 [새크라멘토 소방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기차 화재 사고들이 이슈가 되면서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일반 화재와 달리 진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차에 불이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즉시 대피해야 한다!

17일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에 따르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발화로 불이 났을 때는 급격히 번질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한 진압 활동을 자제하고 바로 대피해야 한다. 119 신고 시 전기차량이라는 것을 알리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는 엔진룸 내부와 자동차 내·외부에서 발생한 화염에 물을 직접 끼얹어 신속히 끌 수 있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자동차 내부 및 외부에서 발생한 화염은 신속하게 끌 수 있지만, 가장 큰 에너지원인 리튬이온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한 열폭주는 외부에서 물을 다량으로 쏟아 부어 배터리팩을 냉각하는 간접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직접 배터리 내부로 물을 쏠 수 없기 때문이다.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차를 물웅덩이에 넣은 장면 [새크라멘토 소방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눈에 보이는 불꽃 진압 후에도 배터리팩 온도는 높기 때문에 침수 수조 등을 활용해 24시간 이상 냉각하면서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관찰해야 한다. 다만 침수 수조를 활용할 때는 화재 차량 주위에 여유 공간이 필요하고, 바닥이 경사면이면 적용하기 힘들 수도 있다. 따라서 전기차 배터리팩 화재는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정식 허가받은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며 과충전을 피하고, 불이 났을 경우 빠르게 탈출해야 한다"며 "충격 등으로 발화가 이뤄지면 급격히 연소가 진행되므로 안전 운행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부산모터쇼 첫 주말 [연합뉴스 제공] 

지난 15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원래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렸다. 올해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열흘간 펼쳐진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 6개를 포함해 총 28개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했고, 수입 브랜드로는 BMW,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했다. 직전 행사인 2018년에 완성차 업체 19곳이 참여한 것에 비하면 규모가 축소됐다.

부산시와 모터쇼 사무국은 미래 자동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 등을 전시하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자동차 축제'로 준비했다. 실제로 전날 언론공개행사(프레스데이)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과 기아 EV9 콘셉트카 등 전기차가 단연 주목을 받았다.

'아이오닉 6' 최초 공개 [연합뉴스 제공]

현대차의 두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7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콘셉트카 '세븐' 등도 전시됐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X(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했고 순수 전기차인 'GV60'과 'GV70', 'G80 전동화 모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도 선보였다. 기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SUV EV9의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을 최초로 공개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iX M60', 'i4 M50' 등 고성능 순수 전기차,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XM'도 관람객을 만난다. MINI는 고성능 브랜드인 JCW(John Cooper Works) 60주년을 기념하는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전기차인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이색 슈퍼카부터 이륜차까지 직접 자동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전기 휠, 전동 킥보드, 전동 스케이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를 선보이는 스마트모빌리티쇼, 수출상담회, 신차 시승 행사(제네시스), 자동차 e-스포츠 체험, 야외 신차 홍보부스, 전기 오토바이 시승, 극소형 전기차 체험 시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카이스트가 뽑은 콘셉트카

'현대 트레일러 드론'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선정 올해의 콘셉트카로 승용차에선 BMW의 'i비전 서큘러', 상용차에선 현대차의 '트레일러 드론'이 선정되었다. 지난 14일 KAIST에 따르면 i비전 서큘러는 천연고무로 타이어를 제작하고 폐차할 때 부품을 아주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친환경 컴팩트카이다.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콘셉트를 심도 있게 구현했다고 평했다.

현대차의 트레일러 드론은 2대의 무인차가 트레일러를 밀고 끌면서 항만에서 목적지까지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친환경 자율주행 트럭이다.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함께 적용한 획기적인 물류 서비스의 청사진을 선보여 심사위원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KAIST의 '2022 퓨처 모빌리티 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국제모터쇼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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