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놓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온 공연기획사 측이 김희재를 고소했다.

공연기획사 모코 이엔트(ENT)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는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부대표 강 모 씨를 지난 12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희재_인스타그램)
(김희재_인스타그램)

모코 ENT 측은 “김희재와 소속사 측은 콘서트를 할 의사가 없었으면서도 계약금과 출연료 때문에 공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는 모코 ENT가 티켓 오픈 때까지 총 8회 공연 중 5회분 공연 출연료를 먼저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를 어겼다고 주장하며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모코 ENT와 김희재 소속사의 갈등으로 김희재의 전국 투어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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