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회 진행

서울시의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유통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 앞장서는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국제유통센터에서 7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매칭상담회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글로벌 마케터와 국내 기업이 만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글로벌 마케터’란 SBA 국제유통센터와 함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

이번에는 국내에 거주하며 해외 무역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외국인 기업(국제 무역인)과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유통센터 입주기업 바이어, 국내 기업 등 총 1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모집한 132개 기업 중 바이어들이 관심 상품으로 선별해 사전 매칭을 완료한 중소기업이 참여해 14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1:1 상담을 통해 중국(중화권 포함)과 미얀마, 캄보디아, 미국, 카자흐스탄, 북아프리카 등 바이어들이 거래하는 다양한 국가로의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온라인 글로벌 셀링과 온라인 거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사가 진행하는 세미나와 유럽과 러시아 간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 기회와 극복 요인 등에 정보도 제공되는 강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간담회와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협회 소속 사업단의 사업 설명회/상담, 온라인 셀러 초청 유통 교류회 등이 진행된다.

김성민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는 지난 3월보다 많은 바이어가 참여한 만큼 국내 중소기업에게 더욱 많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상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