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얼마 만의 노마스크인가, 여름 해수욕장 개장...준수해야 할 사항은? 
[카드뉴스] 얼마 만의 노마스크인가, 여름 해수욕장 개장...준수해야 할 사항은?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7.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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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며 전국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은 도심을 탈출한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피서객이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거나 백사장 파라솔 아래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적용하기에 주의사항들도 알아야 한다. 해수욕장 개장 소식과 함께 어떤 점을 알아야 할지 찬찬히 살펴보자.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전국의 해수욕장은 3년 만에 정식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우선 제주도는 7월 1일 제주도 내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맞이에 나섰다.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올해도 야간 개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해수욕장 안전 관리를 위해 민간안전요원·소방·행정 등 총 330명을 투입하고, 구명보트 15대와 수상 오토바이 7대 등을 현장에 배치한다. 제주에는 제주시에 8곳(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서귀포시에 4곳(화순금모래, 중문색달, 표선, 신양섭지) 등 총 12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있다.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은 7월 8일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등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8월 21일이나 28일까지 83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 남항진, 삼척 덕산과 궁촌 등 11개 해수욕장은 개장하지 않는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에 드론 인명구조대를 운영하는 한편 한낮 무더위를 피해 오후 9시까지 야간 입수를 가능하게 했다.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고성군은 봉수대해수욕장 인근 섭바위 호핑투어를 운영한다. 양양군은 서핑 메카답게 기사문과 죽도, 중광정해수욕장에 서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광진해수욕장은 멍비치 및 장애인을 위한 캠프를 진행하며 다양한 피서객 유치에 나선다.

인천시는 7월 1일부터 해수욕장 28곳이 차례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왕산·을왕리·하나개·동막·민머루 해수욕장이 1일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9일에는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18일에는 옹암·수기해수욕장, 21일에는 서포리·떼뿌루·장골·이일레 해수욕장 등이 개장한다.

경남도는 7월 2일부터 차례로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8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상주은모래 등 5개 해수욕장이, 9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

창원 광암해수욕장에서는 전마선레이싱과 2022 창원코리아 SUP챔피언십(7.2∼3),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바다로세계로 축제(7.29∼31),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에서는 트로트가요제(8.5∼6),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는 섬머 페스티벌(8.5∼7)이 각각 열린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역시 지난 1일 오전 일제히 개장했다.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임랑, 일광, 다대포 등 7개 공설 해수욕장은 지난 1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해수욕장 입욕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은 일몰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벤트 광장 앞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주민, 수상 구조요원, 피서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EDM 댄스 페스티벌을 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오후 7시 개장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회와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인기 캐릭터 ‘펭수’가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높이 4m 자이언트 펭수를 중심으로 SUP펭수, 물놀이펭수, 선탠펭수 등 총 7개 펭수가 백사장에 모여 피서객들을 반기고 있다.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이용객들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없지만 해수욕장 내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물놀이 시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하며 파라솔 등 차양 시설도 최소 1m 이상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권고된다.

이용객 분산을 위해 ‘혼잡도 신호등’과 ‘한적한 해수욕장’ 제도가 운영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를 초록색(적정·100% 이하), 노란색(밀집우려·100% 초과∼200% 이하), 빨간색(밀집·200% 초과)으로 나타내는 서비스다.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5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마스크 의무 착용에서 해방된 피서객들은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바닷물에 거침없이 몸을 던지고 있다. 해마다 물놀이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에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며 피서를 즐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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