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4일)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기록했다.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서울은 영하 4.4도, 인천 영하 3.4도, 대전 영하 2.8도, 광주 영하 0.8도, 부산 0.5도 등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기온이 곤두박질치는 양상을 띄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 수요일인 4일 꽃샘추위가 찾아온다.(출처/K weather)

기온이 내려가면서 어제 내린 눈·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밤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모레(6일·금) 낮부터 점차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금요일(6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월요일(9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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