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아이로 기르고 싶어 한다. 또한 성인들도 자신을 단련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려 노력한다. 태권도는 인성교육의 탁월한 도구로 자신의 몸을 지킬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약자를 돕는 방법을 익히는 무술이자 스포츠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안산 기백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양은영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기백태권도장 양은영 관장

Q. 기백태권도장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태권도를 만났다. 그리고 성장하며 태권도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으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어른으로 자랐다. 어린 내 마음에는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꼭 태권도 사범이 되어야겠다는 꿈이 생겼다. 그리고 23년 뒤에 그 꿈의 터전을 열게 되었다. 태권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돕고, 인성교육의 부재를 채우는 교육의 장으로 태권도장 기백이 사용되기를 바라며, 기백태권도장을 열게 되었다.

Q. 기백태권도장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기백 태권도장은 유치부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수련하는 프리미엄 태권도장이다.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태권도 정규수련 과정과 실전 태권도로 태권도 실력을 높이고 있다. 더하여 태권도 수련에 도움이 되는 기초 체력운동, 줄넘기, 두뇌 개발프로그램. 수련생의 성향 파악을 통한 행동 변화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여러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태권도 교육은 표준교육과정으로 투명한 태권도 수련 진도를 나가고 있다. 하루 한 번 수련으로 특별 연습이 없이도 6년 연속으로 국기원 오픈 합격률이 100%인 것이 그 증거이다. 또 실전 겨루기 수련으로 호신 능력을 올리고, 학교폭력 등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 인싸부 두뇌 개발 프로그램이라 하는 열정을 가진 지도자들의 모임(열가지 연구소, 소장 김지훈)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대표 배성일)을 도입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두뇌 개발 프로그램으로 제자들에게 생각하는 태권도를 지도하여 신체와 두뇌를 함께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다중지능의 발달을 돕고 있다.

Q. 기백태권도장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차량 운행, 놀이, 파티, 선물, 학교 앞 마케팅 등을 하지 않고 오직 태권도 수련에만 집중한다. 태권도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어려움, 자신과의 싸움, 실패를 많이 제공함으로 태권도의 가치를 선물하고 강하고 바른 인재를 성장시키고 있다. 또 태권도장에서 사건 사고가 일어났을 때, 특히 지금과 같이 바이러스가 기승일 때는 도장 수련생 중 한 명이라도 문제가 생겼을 시 도장 전체가 멈추는 올스톱 원칙을 시행하고 있다.

Q. 기백태권도장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태권도장에는 태권도가 있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말이 현실에서는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되어 버렸다. 태권도가 스케줄을 위해서 지나치는 곳 중 하나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나는 건강한 심신 단련을 목적으로 태권도장을 찾고, 태권도장에 가면 당연히 태권도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동 범죄, 교제 폭력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범죄들에 노출되기 쉬운 지금 시대에는 자신을 지키는 힘을 기르는 것이 공부보다 더 우선이라 생각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체력을 길러라!’라는 유명 드라마의 대사처럼 스스로 자신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 기백태권도장 내부 전경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돈을 벌려는 목적보다, 단단한 집을 짓는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사범 생활 15년 동안 태권도를 지도하다가 양심에 찔리거나, 회의감이 드는 일이 있다면 그것들은 무조건 교육에서 전부 제외했다. 또 제삼자의 관점에서 멀리 떨어져 아이들을 볼 때, 무엇이 필요한 아이인지 냉정하게 살피고 빈틈을 채워주려 했다. 그 결과 아이의 성향이 바뀌며 행동이 바뀌고, 생각이 바른 아이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올바른 태권도 교육을 이어나가며 태권도를 통해 성장을 돕고,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마을의 사람들이 기백의 아이들은 정말 바르게 잘 컸다고 말씀하시고, 아이들이 이 말을 듣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정신과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한다. 태권도를 바르게 배운 아이들은 자신들이 살아갈 세상도 멋진 나라로 성장시킬 것이다. 태권도는 남녀노소 모두 다 몸과 정신을 수련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건강을 챙기시려면 가까운 태권도장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지 추천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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