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학교 급식 개구리 사체 잇따라 발견 계기...식약처, 김치업체 대상 맞춤형 교육

[사진/식약처 제공]
[사진/식약처 제공]

최근 학교 급식에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잇따라 발견된 것을 계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김치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식약처는 28일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172곳을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불러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 식약처는 이물 관리 우수업체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적용받는 김치제조업체가 개구리, 달팽이 등 이물을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9896명...19일간 1만명 미만 유지 중 최다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9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896명 늘어 누적 18,339,3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12,155명) 이후 1만명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날 확진자 수는 1만명 미만을 유지한 지 19일 만의 최대치다. 화요일 발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지난 14일에도 전주보다 증가하긴 했으나, 이때는 그 직전 주인 7일이 주말·현충일 연휴 직후라 확진자가 급감했던 영향을 받았다. 이때를 제외하고 보면 화요일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증가한 것은 3월 15일 이후 15주 만인 셈이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조코비치 상대로 졌잘싸...윔블던 1회전 탈락

[사진/EPA=연합뉴스 젝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를 상대로 윔블던(총상금 4,035만 파운드·약 642억 3천만원) 남자 단식에서 첫판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2시간 27분 동안 괴롭힌 끝에 1-3(3-6 6-3 3-6 4-6)으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2년 연속으로 윔블던 단식 2회전에 진출하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윔블던 센터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멋진 승부를 펼쳐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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