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어깨, 허리, 그리고 등 통증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고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이러한 통증은 특정한 질병이 원인이라기보다 대부분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등의 자세가 신체에 무리를 주고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부상당한 군인이나 운동선수를 위해 발달한 운동이기에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반적인 틀어짐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몸에 들어간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유연성까지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흥시에서 필라테스360을 운영하는 박하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시흥 필라테스360의 박하현 대표
▲ 시흥 필라테스360의 박하현 대표

Q. 필라테스360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렸을 적부터 부전공으로 발레, 재즈댄스 등을 하면서 몸을 많이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허리디스크와 발목 염좌 등 통증이 생기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발레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필라테스를 하게 되었고, 재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필라테스에 매력을 느꼈다. 내 몸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이 좋은 운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고 내 센터까지 창업했다.

Q. 필라테스360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360의 수업은 3:1 소그룹, 2:1 듀엣, 1:1 프라이빗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다. 3:1 그룹수업은 소수정예로 진행되어 회원님 개개인의 컨디션과 체형에 맞게 이뤄진다. 2:1 듀엣 수업은 보통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하는 수업으로 파트너쉽이 향상되며 재미있게 진행된다. 1:1 프라이빗 수업은 항상 정해진 시퀀스를 그대로 따르지 않고 회원님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을 파악하고 회원님에게 필요한 운동으로 제공한다.

Q. 필라테스360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3:1 소그룹 또한 소수정예로 진행되다보니 회원님들의 체형과 운동능력을 파악해 같은 동작이라도 다르게 가르치고 수업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1:1 개인레슨 진행 전에는 회원님들의 사진을 찍어 체형과 움직임을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평소 어쩔 수 없이 건강을 위해 나오시는 회원님들도 조금이나마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인바디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안주하지 않고 센터운영과 동시에 시간 날 때마다 교육을 찾아 듣고 있다. 앞으로고 계속해서 꾸준히 공부해 실력을 쌓아가려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무래도 회원님들의 기분 좋은 피드백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뜻깊은 순간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오늘 수업이 재미있었다거나 필라테스를 하고 난 후 몸이 좋아지고 통증이 사라졌다는 등 건강관련 피드백을 들으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순간 가장 행복하고 직업의 만족도가 올라간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경험이 아닐까 싶다. 강사 활동을 하는 동안 쉬지 않고 여러 다양한 센터를 다니며 수업을 했다. 당시에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아주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체형 불균형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필라테스 창시자인 조셉 필라테스의 명언을 빌려 말씀드리고 싶다. ‘신체를 단련하는 필라테스 매소드는 몸을 완벽히 컨트롤하는 것을 통해 마음까지 지배하도록 해준다’라는 명언이다. 조셉 필라테스의 명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다. 이 말처럼 꾸준히 올바르게 운동하다보면 바른 체형이 만들어진다. 불균형으로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시작하시길 바란다.

좋은 기회로 많은 분께 인터뷰를 소개해드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내가 가진 좋은 영향들을 주변 분들과 회원님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선생님이 되겠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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