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민들레마음

예비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이 지난 5월,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7곳에 민들레마음의 대표 후원 프로그램이자 DIY 놀이 키트인 ‘민들레키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민들레키트’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이 즐길 거리가 제한적이고 온도와 습도가 일정한 병동에서도 계절감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민들레마음이 기획한 DIY 놀이 키트다. 민들레키트는 만들기 재료와 함께 환아와 보호자를 응원하는 편지, 영상설명서와 안전한 놀이 가이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섯 번째 민들레키트인 ‘봄꽃 왕관 만들기’는 민들레마음이 제작한 봄꽃 왕관 꾸미기 스티커로 종이접시를 꾸며 왕관을 만드는 만들기 키트다. 키트의 재료만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봄꽃을 주제로 만든 스티커를 통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민들레키트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솔솔바람’ △서울아산병원 ‘햇살나무’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꿈드리미’ △영남대학교병원 ‘봄비츠로’ △충남대학교병원 ‘늘봄나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국립암센터 ‘새봄누리’ 등 전국 7개의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대상 환아들에게 전달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과정 중 겪는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의료서비스다.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다. 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그리고 서울아산병원과 올해 새로 지정된 국립암센터 등 전국 10개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과, 확대와 개선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를 목표로 2020년 12월 인증 받은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거나, 민들레키트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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