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지난 5월 대구국제학교의 National Elementary Honor Society(이하 NEHS) 동아리 학생들이 화재로 유실된 산림 회복을 돕기 위해 굿피플 나무심기 캠페인에 35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울진과 강원 일대를 뒤덮은 산불로 인해 2만 ha 이상의 산림이 유실됐다. 대구국제학교 NEHS 동아리 학생들은 울진·강원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돕기 위해 굿피플이 진행하는 나무심기 캠페인에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NEHS 동아리 구성원들이 지난 2개월 간 학교 매점에서 직접 일하며 마련한 것으로, 굿피플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증서와 함께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굿피플은 대구국제학교 NEHS 동아리 학생들의 후원금 35만원으로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에 소나무 묘목을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굿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은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착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착한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며 100만 원을 자발적으로 후원한 바 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우리나라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대구국제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모습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굿피플은 착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생태계 복원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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