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태백시장기 리틀야구대회에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태백시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전국 67개팀이 참여하여 약 11일간의 진검승부를 펼쳤다.

태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은 선발투수 조하민을 필두로 하여 서울 구로구 리틀 야구단을 상대로 5대 3의 스코어로 마무리하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차지했다. 이 날 MVP의 영광은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필드를 휘어잡은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의 이병현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서울 구로구 리틀 야구단 방민석 선수에게 수여되었다.

관계자는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은 2003년도 창단하여 전국 리틀 야구대회 최다 우승(총 57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팀 이자 2010년 이후 최다 프로야구 선수(19명)를 배출한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 관계자는 “야구 기술 외에 올바른 인성함양과 마음가짐을 선수들에게 가르침으로 진정 즐거운 야구, 웃으며 할 수 있는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선수들에게 교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순일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안타깝게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앞으로 남은 대회들도 좋은 성적과 결과를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함께 이루어낼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류철호 태백시 체육회장, 이정혁 강원일보 태백지사장 등 내외가 이 날 시상을 통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크게 격려하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