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자연모사 기술이란

자연모사기술이란 무엇일까.

자연모사 기술이란 자연물질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거미가 만들어내는 거미줄이 인장강도가 강하고, 주성분이 자연친화적인 단백질이라는 것에 착안해 방탄복을 제작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자연모사 사례다. 또, 개코 도마뱀의 발바닥이나 연잎 표면을 묘사한 기술들도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로는 15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새의 날개를 보고 비행기를 착안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일본의 신칸센 철도를 만들때 물총새가 사냥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갈 때 물방울이 잘 튀지 않는 점에 착안해서 터널을 지날 때 공기 압력을 최소화해서 소음을 줄인 것도 좋은 예다.

모스아이라고 하는 나방의 눈 구조를 이용하면 가시광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특성을 얻어낼 수 있는 것도 자연모사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자연모사 기술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한 대안기술로 국제사회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추세다.

■ 환급금 조회

국세청에 쌓여있는 환급 세금이 무려 370억 원에 이른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환급금 조회 (사진/sbs 제공)

지난해 말 기준으로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세금이 366억 원에 달하는데, 이것은 더 냈거나 잘 못 내서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이 있는데도 납세자가 몰라서, 또는 알고도 깜빡해서 그냥 쌓여 있는 돈이다. 환급 대상자는 모두 39만 명으로 1명당 9만3천 원 꼴이며, 월급쟁이보다는 소득 신고를 개별적으로 하는 자영업자가 많다.

5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환급받을 세금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주민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된다.

환급금이 있다면 안내에 따라 관할 세무서로 전화해 신원을 확인하고, 본인 명의로 된 계좌번호를 불러주면 입금된다. 또 행정자치부 민원 포털 사이트에서는 지방세와 건강보험료, 국민연금보험료 등의 환급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드레스 색깔 논쟁

드레스 색깔 논쟁이 전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드레스 색깔 논쟁 (사진/케이틀린 맥네일 텀블러)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해당 사진이 처음 등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드레스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이후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라는 반박 댓글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파란색 드레스에 검은색 레이스라는 의견과 흰색 드레스에 금색 레이스라는 의견이 맞서면서 온라인 상에서 급격하게 퍼지기 시작했다. 버즈피드 등에서는 투표를 진행했으며 오후 2시 기준 결과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73%,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7%다.

논쟁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도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IT전문 매체 마셔블도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색/금색 팀 여러분. 이것은 검은색과 피란색 드레스입니다"라며 해당 드레스를 판매 중인 사이트의 링크를 걸기도 했다.

■ 주말 영화

주말 개봉 영화가 눈길을 끈다.

주말 개봉 영화 중 ‘엄마들의 포르노’로 알려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인기다.

▲ 주말 영화 (사진/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국내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예매율 13.9%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25일 개봉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출연 제이미 도넌, 다코타 존슨)’는 평범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와 매력적인 백만장자 그레이의 파격적인 로맨스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다음 주 국내 극장가에는 2015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버드맨’이 개봉한다. ‘버드맨’은 슈퍼히어로 영화로 톱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신하균, 장혁, 강한나 주연의 멜로 사극 ‘순수의 시대’와 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헬머니’도 극장가를 찾는다.

■ 주말 날씨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 제주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서 비나 눈(강수 확률 60~80%)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쳐)

비는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인 3월 1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남부지방 5~20㎜,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이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1도로 조금 춥고,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5~8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영하 3도~영상 6도. 동해 모든 해상에서는 바다의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3월 3일 오후에도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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