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세라젬
자료제공 / 세라젬

세라젬은 스마트 공장 시스템 도입과 생산라인 신설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적극적인 국내 생산 설비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상하이, 베이징 등 일부 지역 봉쇄를 통한 중국의 적극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세라젬은 올해 하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국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리는 신규 스마트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등 해외 공장 설비 확대나 위탁 생산을 늘리기보다는 ‘메이드 인 코리아’ 기조를 강화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세라젬 V6 등 척추 의료가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라젬의 지난해 국내 생산 물량은 전년 대비 80% 신장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세라젬은 지난해 천안 공장에 자동화 라인을 증설하는 등 2년 간 13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는 스마트 라인 신설 등을 통해 생산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라젬의 국내 생산 거점은 글로벌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세라젬 V6등 척추 의료가전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 유럽 등 약 70 여 개국에 판매되는 제품이 100% 국내에서 생산되며 오로지 중국 유통 제품만 자체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라젬은 국내 생산 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품질 유지와 제품 고도화를 위해 최근 생산과 품질 관련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기도 했다. 최신 생산 시설을 도입하고 제품별 최적화된 생산 체제를 확립해 생산 효율성과 공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세라젬 생산운영본부장은 “지난해 자동화 라인을 도입하는 등 국내 생산 능력을 강화해 중국 봉쇄, 우-러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며 “세라젬은 헬스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춘 유연한 생산 체제와 고도화된 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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