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책임자들, 첫 재판서 혐의 대부분 부인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자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박현수 부장판사)는 23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HDC 현대산업개발 안전보건 책임자(현장소장) 이 모 씨 등 11명과 법인 3곳(현대산업개발·가현건설산업·건축사무소 광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현산 측은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으며 가현 측도 데크 플레이트 시공 사실 등은 인정하나 사전에 구조 검토가 꼭 필요한 사안인지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광장 측은 동바리 철거는 작업자들이 무단으로 한 것이고 감리자가 데크 플레이트 시공 전 구조 검토를 요구하는 등 주의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천 소재 골프의류 물류센터 화재 발생...근무자 130여명 안전하게 대피
경기 이천시 소재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11시 40분쯤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크리스 F&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물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직후 근무자 134명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4,600여㎡ 규모이다. 내부에는 골프의류 300만점이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양궁 월드컵 6일 열전 성공적인 마무리...완벽한 대회
광주가 양궁 월드컵을 통해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실전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2 양궁 월드컵은 지난 17∼22일 광주 국제양궁장, 광주여대 운동장에서 38개국 391명(임원 127명 포함)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를 선보였다. 탐 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의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였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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