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나이지리아서 화형 영상 ‘충격’..노트북 훔쳤다고<출처=유트뷰 캡처>]

나이지리아에서 화형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주민들이 노트북을 훔쳤다는 이유로 대학생 4명을 무차별 폭행하고 산채로 화형까지 시키는 믿지 못할 장면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나이지리아 현지 경찰이 남부 포트 하코트의 알루 마을에서 대학생들을 집단폭행하고 화형하는 유튜브에 동영상까지 올린 혐의로 마을 지도자 등 1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또 영상에는 피범벅이 된 얼굴과 함께 누군가 불을 붙여 이들을 산 채로 화형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져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숨진 대학생들의 친구인 폴 이레이버는 피해 학생들이 채무자들에게서 돈을 받기 위해 학교 캠퍼스를 떠났다가 절도범으로 몰리것이라고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형을 당한 대학생들은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훔쳤다는 이유로 붙잡혔으며, 이들 중 3명은 나이지리아 현지 포트 하쿠르 대학생들이다.

한편, BBC는 나이지리아에서는 경찰에 실망한 마을 주민들이 종종 강도범 등을 붙잡아 몰매를 가해 죽이는 일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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