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가 25일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 560여 명이 이용해 1~4호선 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붐빈 지하철역이 됐다.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 7,300명으로 가장 붐빈 지하철역 바로 뒤를 이었고, 서울역이 10만 6,300명으로 세 번째로 이용객이 많았다.

▲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출처/YTN)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이다. 하루 평균 1,538명이 이용하는 데 그쳤다. 2호선 신답역은 1,587명, 4호선 남태령역은 1,820명이 이용하는데 머물러 도림천역과 함께 이용객 수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임승차 인원은 연간 1억 5,000만 명을 넘어서 전체 승차 인원의 13.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용은 줄었으나 경로권 이용은 하루평균 1만 4,000명 늘어 4.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서울메트로는 1974년 8월 15일 1호선 개통 이래 39년 6개월만인 2014년 2월 24일 국내 지하철 최초로 수송 인원 400억 명을 달성했다. 이는 서울시민 1인당 지하철을 4,000번 이용한 것과 같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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