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아나키아

업사이클 슈즈 브랜드 '아나키아(ANARCHIA)'가 일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마쿠아케(MAKUAKE)'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3월 마쿠아케에서 첫 펀딩을 시작한 결과 달성률 800%을 돌파함과 동시에 321만7,200엔(한화 약 3,34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해외 수출 성공 사례를 이뤘다."라며 "중저가의 가성비 슈즈 브랜드라는 점, 스니커즈처럼 신을 수 있는 패셔너블한 부츠 디자인을 갖췄다는 점, 폐자원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으로 친환경 가치 창출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말하는 업사이클링은 쓸모가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디자인하여 새롭게 제작하는 활동을 의미한다."라며 "환경 소셜 벤처로 자투리 가죽과 재생가죽을 활용해 새로운 신발을 생산하는 업사이클 슈즈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 결과 중소 업사이클 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 환경부 공인 환경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아나키아는 지난 2019년 브랜드 런칭 이래 다수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3억9,000만 원 이상의 펀딩 수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아나키아는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을 필두로 킥스타터, 인디고고 등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포부다."라고 말했다. 

아나키아 임희택 대표는 "아나키아는 폐가죽과 재생가죽을 이용한 신발 제작 및 대중화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무분별하게 소각되고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서포터들과 함께 자원 순환 및 가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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