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오더히어로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바로고, 미래과학기술지주, 연세대학교기술지주,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유치 금액은 총 50억 규모에 달하며 오더히어로의 서울 전역 서비스 확장의 가속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 있어 딜리버리랩이 외식산업에서 최초로 MFC를 활용해 식자재 유통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는 점, 코로나19 완화 이후 외식과 식자재 유통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점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관계자는 “딜리버리랩은 2019년 식자재 유통 시장의 폐쇄적인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기반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런칭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7개 구에 도심형 물류 센터를 구축하며 서비스 지역 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형 유통 파트너의 운영비로 가장 큰 비용이 소요되는 물류비를 절약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MFC 인프라를 활용한 식자재 통합 배송, 불량 상품 2시간 내 당일 교환, 물류센터 내 전략적인 재고 운영 등을 도입하면서 '오더 히어로' 신규 가입자가 2020년 대비 700% 이상 증가하고, 1일 활성 이용자 수(DAU) 또한 작년 12월 대비 올해 4월 약 220% 확대되는 등 사업 성과 또한 가시적으로 두드러진다는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딜리버리랩은 초연결 플랫폼을 지향하는 '바로고'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바로고의 사륜 물류 사업을 활용하여 식자재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들의 수요가 다양화됨에 따라 바로고의 강한 이륜차 인프라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개시해 오더히어로의 사업확장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투자에 참여한 ‘바로고’ 측은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과감히 MFC를 도입하며 식자재 통합 배송이라는 서비스 차별화를 이룬 ‘딜리버리랩’의 빠른 결단력과 실행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올해 딜리버리랩의 공격적인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오더히어로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성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딜리버리랩 관계자는 “투자사와의 시너지로 이륜차와 사륜차를 모두 활용한 오더히어로만의 차별적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배송 형태에 따른 라스트마일 배송 최적화 AI 솔루션'을 고도화를 통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연내 기술 고도화와 배송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오더히어로 서비스 점유율을 확대하고, 기존의 높은 고객 충성도를 기반으로 지역 내 ‘매출 성장‘과 ‘외식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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