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자로 에그피알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에그피알(대표 홍순언)과 간장협회(이사장 우춘홍)가 진행하는 대학생 우리장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醬학생, 씨간장을 찾아서’가 총 5개의 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뽑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19년 농식품부 지원으로 결성된 ‘醬학생 아카데미’ 대학생 장 서포터즈

관계자는 "간장협회와 에그피알의 ‘醬학생’ 프로그램은 MZ세대에게 전통 장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주기 위해 2016년도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3기에 걸쳐 약 50여 명의 ‘醬학생’을 배출했다."라며 "2022년 醬학생 프로그램의 주제는 ‘씨간장을 찾아서’이다. 한국 전통장의 우수성은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가장 맛이 좋았던 해의 간장을 씨간장으로 삼아 햇장에 섞어 숙성시키는 덧장 문화에 있다. MZ세대들에게 우리 장의 우수성을 씨간장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올해 프로그램은 씨간장에 대한 이해와 체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25명의 대학생들을 선발한다. 20명은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과, 조리학과 등 식품, 조리 등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선발하고 나머지 5명은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과 해외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중에서 전공과 무관하게 선발한다. 씨간장 장독대 체험, 씨간장 관능검사, 씨간장 요리 맛보기 체험 등으로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우리 장문화를 소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醬학생’ 대표 멘토 고은정 요리연구가는 “이번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에게 전통 장문화를 알릴 기회가 되어 두 기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며 “MZ세대들이 한국 전통장의 매력인 씨간장에 흠뻑 빠져들게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醬학생 선발 공고는 5월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갈 계획이다. 사단법인 간장협회(이사장 우춘홍)는 발효간장 생산자들의 모임으로 발효간장 진흥, 발효간장 공동마케팅, 한식간장 교육 등을 고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에그피알(대표 홍순언)은 식품과 음식문화 전문 홍보대행사로 서울시민 장독대 프로그램인 醬하다 내인생, CJ 올리브 위크, 서울시 영양사들 대상으로 품종다양성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교육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농촌진흥청 농가맛집 밀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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