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진주시 수풀림수학학원 김진형 대표, "공부하는 방법과 배움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학원"
[JOB인터뷰] 진주시 수풀림수학학원 김진형 대표, "공부하는 방법과 배움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학원"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5.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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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고개를 젓거나 한숨을 내쉬는 학생이 많다. 아무리 시간을 쏟아가며 공부해도 아이의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하소연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수학이 다른 과목보다 절대적으로 어렵거나 까다로운 과목이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수학을 대하거나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학은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명확한 정답이 존재하는 과목이다. 그만큼 정확한 원칙을 이해하면 답을 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기계적인 계산에서 벗어나 수학에 몰입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 끝까지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관하여 경남 진주시에서 수풀림수학학원을 운영하는 김진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진주에 위치한 수풀림수학학원의 김진형 대표
▲ 진주에 위치한 수풀림수학학원의 김진형 대표

Q. 수풀림수학학원의 개원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 딸이 다니고 교육받았으면 하는 학원을 만들고 싶었다. 점수나 성적도 중요하지만, 수학을 싫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학원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수풀림수학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Q. 수풀림수학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수풀림수학학원에는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 초중고 모든 학생이 함께한다. 특히 초등부터 고3까지의 학습 중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비상교육에서 만든 ‘수학 플러스 러닝’이라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업마다 지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평가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각자 취약한 문제 유형을 찾아내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 관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는 수준별 1:1 소규모 그룹 수업을 진행한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습관과 태도를 기르고 수준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학교 2학년생부터는 선생님이 수준별 강의식으로 학습 진도를 계획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 시기부터는 여러 가지 과목을 공부해야 하다 보니 시간이 한정적이어서 최고의 효율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Q. 수풀림수학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풀림수학학원은 친구들이 한 달 동안 공부한 평가지와 온라인으로 공부한 내용을 성적표로 만들어 학부모님께 보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선생님이나 학부모님이 학생의 학습 성취도 및 학습량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추가 수업비 없이 선생님의 관리 하에 선행학습이나 심화학습을 경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수풀림수학학원의 장점이다.

▲ 수풀림수학학원 전경
▲ 수풀림수학학원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성적도 중요하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한다. 특히 사고하는 학문인 수학을 통해 인생에서 어려운 문제를 겪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고민하여 최고의 해결책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 점에서 선생님은 지도능력뿐만 아니라 행동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이 공부하지 않으면 어찌 학생이 공부하겠는가. 선생님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학생도 공부할 것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여름방학에 중학교 3학년 학생 한 명이 이곳에 찾아 왔다. 1학기 기말점수가 7점이라며 아무것도 모르지만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사실 고생이 뻔해 보이는 학생이었지만 공부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와 의지에 이끌려 학생을 받아주었다. 중1 과정부터 차근차근 매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정 시간에 등원하여 일정한 시간 동안 집중하여 함께 공부했다. 2학기 중간고사 점수에 77점이라는 기뻐하는 친구의 표정이 잊히질 않는다. 그 학생은 수학이 다른 과목보다 쉽고 이해가 된다며 지금 수학만 공부한다.

물론 우리 학원에는 100점이나 90점 이상의 점수를 내는 1, 2등급의 학생이 많지만 사실 교육의 보람은 이 학생에게서 느껴진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우리 학원이 아니더라도 잘하겠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학생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기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구나. 나도 선생이구나’ 하며 감사함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강사 생활과 여러 대형학원에서의 주임, 교무과장 관리직을 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학생들과 선생님을 만나볼 수 있었고 배워서 좋은 점이나 하지 말아야 하는 점도 깨달을 수 있었다. 여러 원장님을 통해 돈을 좇아 학생을 지도하면 학생이 돈으로 보이고 학생을 내 자식으로 생각하면 화낼 일도 참아진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 모든 노하우를 활용해 지금의 수풀림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 수준별 그룹수업을 통해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수풀림수학학원
▲ 수준별 그룹수업을 통해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수풀림수학학원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학원을 열었을 때 선생님도 학생도 공부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학원이 되겠다는 초심을 세웠다. 그 초심을 잊지 않고 공부하자 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는 선생님이자, 다른 선생님에게 모범을 보이는 원장이 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학부모님들께 공부의 대리만족을 자녀에게 향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그 보다는 부족해도 열심히 공부하는 자녀에게 응원하여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다. 성적이라는 울타리에 초조하여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다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친구들이 많다. 모든 사람이 다 부족하다. 그러면서 성장한다. 우리 자녀들은 지금의 우리보다도 더 멋진 사람이 될 테니 조금 더 믿고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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