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 '아름다운가게'와 ESG 상생 프로젝트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같다(대표 고재성)가 지난 4월 21일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ESG 상생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본 협약은 앞서 ‘빼기’와 성남시가 함께 진행한 대형폐기물 업사이클링 사회공헌 사업인 ‘빼기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와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목표가 일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빼기’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공식 발표된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로 국내 최초 AI 기반의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생활형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매장을 운영, 2002년 1호점 서울 안국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6개 도시에 10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빼기’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의류 수거를 시작으로 다양한 물품의 기부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상생 프로젝트 참여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빼기’ 앱에 접속해서 고객이 ‘아름다운 기부’ 아이콘을 클릭하면 설문 작성을 통해 기부 신청 품목을 작성할 수 있다. 작성이 완료되면 ‘아름다운가게’에서 기부 신청한 물품의 상태를 검수하여 기부 가능 여부를 고객에게 안내하게 된다. 기부가 확정 후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방문해 수거가 진행된다.

㈜같다 고재성 대표는 “본 MOU 체결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분이 ‘빼기 X 아름다운가게’의 기부 상생 프로젝트를 알고, 버려져야 했던 물품들이 ‘빼기’ 서비스를 통해 기부되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담당자는 “자원 재순환을 늘 한발 앞서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가 현재 급성장 중인 ‘빼기’ 서비스와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시민분에게 자원의 재사용과 재순환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상생 프로젝트’는 2022년 5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