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동계체전 일정

전국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 서울, 강원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1,190명과 선수 2,632명 등 모두 3,82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6명이 늘어난 3,666명으로 참가규모가 늘어났다.

이번 동계체전의 개회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정식종목 5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과 전시종목(스키점프, 프리스타일(모글))으로 나뉜다. 특히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일부 종목은 21일부터 사전경기가 실시된다.

울산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오는 23일 연습일정을 시작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본 경기가 진행된다. 이준형, 김진서, 박소연, 김나현 등 국가대표들도 참가한다. 울산에서는 학성여중의 지민지와 서여중의 김민재, 격동초의 김보민, 단체경기인 싱크로나이즈드 초등부 등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 통합대기지수

2월 22일부터 우리나라를 엄습한 황사가 이틀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월 23일 오전 8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에 황사경보, 그 밖의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대부분의 지방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현재 아산의 이웃인 천안의 황사농도는 663㎍/㎥로, 이는 4단계 등급별 행동요령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즉 ~199까지는 보통, ~399까지는 약간 나쁨이나 ~799까지는 나쁨, 800~ 아주 나쁨으로 이 단계에서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금지해야하며, 학교에서는 실내수업으로 대체 권고하고 가정에서는 가급적이면 환기를 자제해야 한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에서도 현재 천안은 435㎍/㎥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등급별 행동요령 중 최악에 해당한다. 즉 ~30까지는 좋음, ~80까지는 보통, ~150까지는 나쁨이고 151 이후부터는 매우 나쁨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는 황사마스크가 필수이고, 모든 연령층에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하며 학교는 단축수업 또는 휴교를 검토하고, 차량운행과 환기도 자제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대기상태를 종합한 통합대기지수의 경우 현재 충남은 370인데 이 또한 최악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50까지는 좋음, ~100까지는 보통이나 ~250까지는 나쁨이고, 251을 넘어서면 아주 나쁜 상태로 표시된다. 따라서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은 자제하고 차량운행도 가급적이면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 짙은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내일(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 및 야외활동을 삼가하시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23일 오전 9시 현재 충남은 황사주의보 상황이고,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서울(1010㎍/㎥)과 경기(928㎍/㎥)지역은 경보 상황이고 충남도내 시간대별 미세먼지 농도 최고값(지역)은 다음과 같다.

■ 행복주택 임대료

행복주택 임대료가 신혼부부, 대학생, 노인 등 입주계층 별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차등 책정된다.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5 대 5 수준이지만 입주자 요청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 행복주택 임대료 (사진/ LH 주택공사)

국토교통부는 25일 대전 유성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임대료 기준안을 발표했다.

기준안에 따르면 행복주택 임대료는 상한선인 표준임대료 이하에서 사업 시행자가 결정하게 된다. 표준임대료는 주변 지역의 전월세 시세 기준 60~80% 범위에서 입주 계층별로 차등화해 적용한다.

주거급여수급자인 취약계층의 경우 시세의 60%, 대학생은 시세의 68%, 사회초년생은 시세의 72%, 노인계층은 시세의 76%가 표준임대료다. 신혼부부나 산업단지근로자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다. 시세는 사업시행자가 행복주택과 유형, 규모 등이 비슷한 인근 주택의 임대차 거래를 조사해 결정하고, 필요시 감정평가를 활용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은 입주자 모집공고 시 기본적으로 5 대 5의 비율로 제시된다. 다만 입주자가 요청할 경우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세 보증금이 8000만 원, 전월세 전환율(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수익률)이 6%인 경우 기본적으로 보증금 40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이다. 만일 보증금을 6000만원으로 높이면 월세는 10만 원, 보증금을 2000만원으로 낮추면 월세는 30만 원이 각각 적용된다. 다만 100% 전세 형태는 지양하도록 했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이 기준안을 토대로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표준임대료를 산정한 결과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전용면적 41㎡는 보증금 6100만원에 월 임대료 39만7000원, 사회초년생(전용 26㎡)은 보증금 4032만 원에 월 23만5000원, 대학생(전용 20㎡)은 보증금 2992만 원에 월 17만5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안은 또 매년 시세를 조사해 변동분을 반영해 표준임대료를 갱신하도록 했다. 다만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은 임대주택법에서 정한 범위인 5%를 넘을 수 없다.

행복주택은 올해 하반기 서울의 4개 지구(삼전, 내곡, 강일, 천왕7)에서 856채가 완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정부는 2017년까지 전국에 14만 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 토론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4월에 임대료 기준을 최종 확정해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면마비 원인

어느 날부턴가 귀 뒤에서 통증이 자주 느껴지고 청력에도 이상징후가 보인다면 안면 마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안면 마비의 원인은 주로 면역력 약화, 만성피로, 극심한 스트레스인 경우가 절반 이상이니 현대사회의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는 '설마 내가 안면 마비?' 라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둬야 하겠다. 안면 마비는 매년 4000명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초기 안면 마비는 짧게는 2주~2달이내로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해서 방치했다가는 평생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약물치료요법인 스테로이드제나 항바이러스제를 맞을 수도 있지만 이는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 선교장 태극기 문화재 예고

1900년 전후에 제작돼 강원도 강릉 선교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 선교장 태극기 문화재 예고 (사진/ 선교장 제공)

문화재청은 1908년 강릉 선교장에 설립된 동진학교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1900년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태극기는 두 폭의 바탕천을 겹친 뒤 태극 문양과 4괘를 따로 박음질해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 귤껍질 활용법

귤껍질 활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 귤껍질 활용법 (사진/ MBN 제공)

겨울철 대표하는 간식인 귤. 쓸모 없는 듯 보여 쓰레기통으로 버려졌던 귤껍질의 활용법이 공개됐다.

◆감기 예방에 좋은 '귤피차'
귤껍질을 잘게 썰어 바싹 말린 다음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귤피차가 된다. 귤피차를 만들 때 껍질 안쪽의 흰색 내과피는 떼어버린다. 귤껍질의 불순물 제거도 중요하다. 식초나 소금을 푼 물에 껍질을 담갔다가 여러 번 헹구면 된다.

◆피로함을 달래줄 '입욕제'
2~3개 분량의 귤껍질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가 두었다가 목욕을 하면 향도 좋고 상쾌하다. 특히 몸의 보온을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천연세제
말린 귤껍질을 끓인 물에 세탁물을 담궜다가 헹구면 표백효과가 있다. 속옷 등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좋다. 또 귤껍질을 끓여서 식힌 물을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면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 주방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천연 광택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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