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풍산화학

풍산화학이 세계 최초로 HiDECAL (Hybrid Decal Print)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특수 잉크 및 안료를 사용해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하며, 간편한 공정으로 다양한 표면에 선명하고 우수한 인쇄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기술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무독성 기법을 최초로 적용한 점이다. 기존 전사 기술에서 적색 및 황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카드뮴을 사용해야 색이 발현됐다. 이러한 방식은 인체에 지속적으로 축적돼 배출되지 않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져 점점 규제가 강화되었고, 그러다 보니 기존 800도씨로 구워서 색을 발현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며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풍산화학은 독성이 없는 유기 안료를 엄선하여 저온(300도씨)에서 구워, 문양을 새겨 넣는 새로운 기법의 하이브리드 전사지(HiDecal Transfer Paper)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5대 중금속 미사용(Heavy metal Free)은 물론이고 기존 전사기법과 다르게 모든 색상이 표현 가능(CMYK+Solid Print) 하며 고온 멸균 및 가열 테스트, 식기 세척기를 이용한 내구성 테스트(150회)에도 품질에 변함이 없는 산업 인쇄분야의 혁신적인 신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FDA 승인을 받은 인체에 무해한 유기 성분으로 제조돼,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인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기술의 한계와 엄격해진 중금속 기준으로 인해 인쇄가 불가능했던 디자인들을 풍산화학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도자기, 강화유리,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제품들에 인쇄, 생산이 가능해졌다."라며 "또한 글로벌 주방 용품회사인 독일의 WMF는 오랜 기간동안 무독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던 중 풍산화학의 HiDECAL 기술을 직접 테스트하고 검증하여 2021년 10월 자사의 규격을 HiDECAL 규격과 동일하게 바꾸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앞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독성 관련 규제 강화로 무독성 전사 기법에 대한 가치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풍산화학의 박란수 대표는 “점점 인체 독성에 관한 기준이 강화되어 가는 유럽 및 미국 시장에도 진출을 시작했다”라며 “HiDECAL 기술이 세계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하며 K-기술의 선두주자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풍산화학의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2022년 5월부터 JeB컴퍼니(제이비컴퍼니)의 무독성 어린이 수저세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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