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류 프로덕션

류 프로덕션은 5월 2일 서울기술연구원이 시범 오픈하는 서울시 메타버스에서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메타버스 빅테크 기업 ㈜쓰리디팩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메타버스 확장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류 프로덕션의 ‘프로젝트 류’ 라는 싱글 플레이 RPG는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대 초반의 젊은 개발자 6명이 숙식을 함께하며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류 프로덕션의 대표자 러셀은 “한국의 풍경은 누가 보더라도 한국이라는 느낌이 드는 고유의 매력이 있다. 복잡한 도로의 형태, 세밀한 골목, 전통적인 건축 양식, 한글 간판 등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부분이 참 많은데 이것이 초실감형으로 구현된 사례가 없다 보니 그래픽을 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데까지 표현해보고 싶었다.” 며 “소규모 팀이다 보니 수작업으로 서울을 구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쓰리디팩토리의 기술력과 서울기술연구원의 도움으로 더욱 아름답고 정밀하게 우리나라를 담아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쓰리디팩토리 또한 우리처럼 한국의 문화, 아름다움에 핵심 가치를 두고 나아가려는 방향이 잘 맞아 수월한 협업으로 한국을 더 완성도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전했다.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사장은 “재능과 도전정신 그리고 명확한 방향을 가진 류 프로덕션과 같은 인디 개발팀과의 협업을 진행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동기부여와 자극이 된다” 고 밝히고, “쓰리디팩토리는 중앙집중 방식이 아닌 개방형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평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크리에이터, 인디 개발팀들의 연락을 기다리며 협업을 환영한다.” 고 덧붙였다.

류 프로덕션 대표 러셀은 “5월 2일에 공개되는 서울시 메타버스 시범사업에 우리가 제작한 청계천이 담길 예정이다. 향후 청계천 뿐만 아니라 명동, 남산, 서울역, 경복궁 등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멋진 그래픽으로 담아볼 계획이다. 앞으로도 쓰리디팩토리, 서울기술연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저희의 능력을 유저들에게 새롭고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넘어 해외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에 힘쓰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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