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기업인들은 만나 문화·체육분야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오찬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경제의 대도약을 이루고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며 "이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있다"고 전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기업인들은 만나 문화·체육분야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출처/청와대)

그러면서 "지금 구축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 벨트가 성공한다면 유능한 문화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고대 로마의 문화가 번성하고 이탈리아가 르네상스를 열었던 것은 마이테나스와 메디치 가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메디치 가문이 되어주고 문화예술 분야의 투자와 후원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인들이 문화로 하나가 되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 그리고 경제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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