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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 국선변호인 도움 거부...혐의도 전면 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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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피의자인 이은해(31) 씨가 구속 후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직후 변호인 선임을 요구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던 이 씨는 최근 태도를 바꿔 입을 열고 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최근 구속한 이 씨와 공범 조현수(30) 씨를 이날 오전부터 인천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이 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다음 날인 이달 20일 조사 때부터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했다.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전웅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통과

지난해 도쿄에서 한국 근대5종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던 전웅태(27·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도 무난히 통과하며 2연패 도전에 나서게 됐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3차에 걸쳐 선발전을 진행한 결과 전웅태를 비롯해 남자와 여자 선수 4명씩을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남자부에선 전웅태가 선발전 1위를 차지했고, 서창완(전남도청), 정진화, 이지훈(이상 LH)이 함께 선발됐다.

극단선택 시도 유동규 건강 문제 호소...재판 진행 무리 주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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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회계사 녹음파일 증거조사가 25일부터 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차질을 빚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근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후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호소하면서 법원이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4일 늦춘 것이다. 유 씨의 변호인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후로 피고인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해 식사도 하지 못했다”며 “이 자리에 앉아있는 자체가 가혹한 일이고, 이대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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