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더맘마

더맘마(대표 김민수)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씨스페이스24'를 운영하는 씨스페이시스와 편의점 물류기업 우린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계자는 "김민수 더맘마 대표와 이은용 씨스페이시스 대표는 이날 오전 더맘마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만나 계약서에 날인했다."라며 "더맘마는 신선식품 퀵커머스 플랫폼을 강화하고자 전략적으로 씨스페이시스 인수를 추진했다. 2026년 더맘마와 씨스페이스24 합산 매출액 1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맘마 관계자는 "양사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맘마먹자' 앱을 활성화하고 30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씨스페이시스는 국내 6대 편의점 사업자로 전국에 325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린은 전국의 개인 편의점 1397곳에 물류를 공급하고 있다. 더맘마는 씨스페이시스와 우린의 편의점 물류 거점 약 1700곳을 더맘마 신선식품 라스트마일 지점으로 확보해 신선식품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편의점형 24시간 마트를 새롭게 출시해 점점 줄어드는 동네 슈퍼마켓을 더맘마 모델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나아가 전자가격표시기(ESL) 기술을 적용한 무인 편의점 사업 모델을 마련해 미래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맘마가 자체 개발한 ESL 솔루션은 상품 태그(Tag)에 판매관리시스템(POS)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보여주고 국내 최초로 매장 안 상품 위치값 매칭 기능을 탑재했다. 더맘마는 지난해 솔루션 출시 이후 중소 식자재마트 300곳에 공급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대기업의 사업 영역인 편의점을 훌륭하게 운영하고 키워온 이 대표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믿고 소통하면서 양사 모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용 씨스페이시스 대표는 "시장이 거대화‧플랫폼화되면서 생존을 위해 플랫폼 업체와 협업하고 자본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오던 중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됐다"며 "더맘마와 씨스페이시스가 IT와 오프라인 장점을 결합해 시대에 발맞춰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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