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모든 상황에 책임 지고 사직서 제출하겠다”...사직서 제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수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내자 김오수 검찰총장은 22일 닷새 만에 다시 사의를 표했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총장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발의에 반발해 지난 17일 사의를 표했으나 “검찰총장은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없으니 임기를 지키고 역할을 다해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로 총장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국회를 설득해왔다.
전 여자친구 집 불 질러 숨지게 한 20대...2심도 징역 30년
원룸에 불을 질러 전 여자친구 등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30년형을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2부(백승엽 부장판사)는 김모(26)씨의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여러 증거를 종합할 때 원심의 양형은 적절하다”고 판시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10일 오전 7시 43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원룸에 불을 내 전 여자친구와 다른 남성 등 2명을 숨지게 한 죄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오늘부터 프로야구 경기장 육성 응원 가능...자체 매뉴얼 시행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서도 소리 내 응원할 수 있게 됐다. 22일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전국 야구장에서 육성 응원을 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KBO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하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육성 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도 2020년 5월부터 유지해 온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경기 운영 관련 제한사항들을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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