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옥타미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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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정상에 올랐다.

박지영은 17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지영은 송영철 캐디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차분히 경기를 이어나가 2위(12언더파 276타) 이채은(23)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우승으로 상금 1억 8,000만원과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았다. 

2015년 신인왕 출신인 박지영은 이번 우승으로 2016년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첫날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박지영은 나흘 내내 최종 라운드까지 1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올해 시즌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이자, 생애 첫 4라운드 우승을 일군 박지영은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이채은2, 3위 이다연, 4위 유해란, 6위 조아연 지한솔, 9위 김보아, 10위 마다솜 이주미도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kpga 시즌 개막전인 제 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대회에서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준석’과 ‘이형준’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으로 시즌 초반 시동을 잘 걸고 있다. 

또한 LPGA에서도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이소미’와 ‘안나린’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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