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사)대한민국교육봉사단]

(사)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사장 우창록)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씨드스쿨이 지난 5일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009년부터 14년째 시행되고 있는 씨드스쿨은 자체 연구 개발한 커리큘럼과 교재로 취약지역의 중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형태로 매년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씨드스쿨은 1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1학기에는 자기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미래를 기획하는 ‘비전탐색편’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가치들을 통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가치관정립편’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90여 명의 중학생 멘티와 100여 명의 대학생 멘토가 씨드스쿨에 참여한다. 씨드스쿨은 프로그램 진행자와 대학생 멘토, 중학생 멘티로 구성되어 멘토를 Together의 ‘T’로, 멘티는 잠재력을 가진 씨앗의 의미를 담아 씨드(Seed)라고 부르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활동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다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나 일부 학교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시작되면서 그동안 대면으로 만날 수 없었던 아쉬움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원 및 경상도 등 비수도권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토요문화행사’를 통해 체험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인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 멘티 중학생은 “사실 시작 전에는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금방 지나갈 줄 몰랐다. 앞으로 멘토와의 활동이 기대되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대학생 멘토 봉사자는 “처음에 낯가리던 멘티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고 다가와 주면서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고, 매주 멘티를 위해 책임감 있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1학기 씨드스쿨은 6월까지 진행되며, 5월 말 추가로 하반기 씨드스쿨 교육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씨드스쿨은 하나금융그룹, SK(주)가 후원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 법무법인 율촌, 중앙화동재단 등도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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