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가슴에 빛나는 ‘훈장’의 종류들, 방탄소년단(BTS)도 받았다
[카드뉴스] 가슴에 빛나는 ‘훈장’의 종류들, 방탄소년단(BTS)도 받았다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2.04.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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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방송이나 뉴스를 보면 옷에 휘장을 달고 있는 사람이 ‘훈장 받았다’라는 표현을 하곤 한다. ‘헌법’과 ‘상훈법’에 의거,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다양한 포상의 종류에 훈장을 비롯해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 있다. 그 중 ‘훈장’은 국가나 사회에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국가에서 그 공적을 표창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표장을 말한다. 

훈장은 일반적으로 훈장의 기원은 중세 유럽사회에서 성직자, 최고권력자, 기사단 등 특수계층들이 그들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특유의 복장이나 휘장 등으로 표장(標章)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반인들에게 특수계층들의 표장은 명예의 상징이자 영예로운 것으로 여겨지며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표장들이 훗날 국가 차원의 것으로 소속되면서, 사적인 영예를 넘어 공적을 기리기 위한 오늘날의 훈장으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의 훈장 제도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듬해인 1949년 건국공로훈장을 시작으로 정립되었으며, 1963년에는 훈장을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해 ‘상훈법’이 제정됐다. 그리고 이러한 국내 훈장을 받은 최초의 한국인은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 1949년 8월 15일 스스로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훈장’은 몇 종류가 있으며, 누가 받을까? 상훈법 1, 2조에 따라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자라면 국민 누구나 훈장을 받을 수 있고 외국인도 가능하다. 현재 12종류 56개의 훈장이 있으며, 각각 훈장이 기리는 공로마다 대상자가 정해져 있다. 무궁화대훈장을 뺀 나머지 훈장은 공적·지위에 따라 5등급으로 나뉜다. 

12가지 훈장의 종류를 알아보자.

먼저 국가 이익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①무궁화대훈장 (우리나라 최고훈장으로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배우자, 우방국 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 수여) ②건국훈장 (건국 공로나 국가유지에 공로한 자에게 등급별로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을 수여) ③국민훈장 (국민복지 향상 및 국가 발전에 공로한 자에게 등급별로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을 수여)이 있다. 

그리고 군인과 공무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④무공훈장 (전시 또는 비상사태 시에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을 세운 자에게 등급별로 태극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인헌무공훈장을 수여) ⑤근정훈장 (군인을 제외한 공무원 및 교원이 직무에 관련하여 공적을 세운 자에게 등급별로 청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 녹조근정훈장, 옥조근정훈장을 수여)이 있다. 

또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리기 위한 ⑥보국훈장 (국가안전 보장에 공을 세운 자에게 등급별로 통일장, 국선장, 천수장, 삼일장, 광복장을 수여) ⑦수교훈장 (국권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있는 자에게 등급별로 광화장, 홍인장, 숭례장, 창의장, 숙정장을 수여) ⑧산업훈장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등급별로 금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석탑산업훈장을 수여)이 있다. 

마지막으로 ⑨새마을훈장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등급별로 자립장, 자조장, 협동장, 근면장, 노력장을 수여) ⑩문화훈장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등급별로 금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 보관문화훈장, 옥관문화훈장, 화관문화훈장을 수여) ⑪체육훈장 (체육 발전에 공을 세운 자에게 등급별로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을 수여) ⑫과학기술훈장 (과학기술 발전에 공을 세운 자에게 등급별로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을 수여)이 있다. 

대표적인 잘 알려진 훈장 사례로 우리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린 방탄소년단(BTS)이 받은 ‘화관문화훈장’이 있다. 국가 발전과 안전, 안보에 있어 공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훈장’. 앞으로도 더 많은 수여자가 많이 나와 국가의 경쟁력과 안보가 튼튼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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