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22년 04월 12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 행정안전부
- 데이터 분석 역량 키워 디지털전환 시대 이끌어 갈 청년 모집

'2022년 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참가 희망자를 4월 11일(월)부터 5월 2일(월)까지 모집하여 선발한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 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에 참여한 청년들은 각 권역별 모집인원에 맞춰 기초 역량평가와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자의 거주지 여건을 배려하여 전문교육과정 수강지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을 통해 기본역량을 다지고 약 40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교육은 ▴데이터 분석과제 기획, ▴분석기술, ▴분석모델 활용, ▴ 실무형 연구과제 수행 등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 국토교통부
- 항공사 이용 전 안전도 정보 확인하세요

국내에서 운항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4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안전도 정보는 ①최근 5년간 항공사별 사망사고 내역, ②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등의 안전평가 결과 및 ③우리나라 항공사 중 기령 20년을 초과한 항공기(이하 경년항공기)에 대한 정보이다. ① (항공기 사고) ‘17년부터 ’21년까지 5년간 사망자를 유발한 항공기 사고는 세계적으로 총 14개 항공사에서 14건이 발생하였다. * 터키항공, 사라토브항공, 아즈만항공, 방글라항공, 에어로리나스항공, 슬레이어컴퍼니, 라이온에어, 에티오피아항공, 아예로플로트, 비지비콩고, 벡에어, 우크라이나항공, 파키스탄항공,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등 14개

● 농림축산식품부
-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대책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 보은 및 충주에 발생(1월 28일)한 후, 경북 상주(2월 8일), 울진(2월 10일), 문경(2월 22일)에서도 감염된 폐사체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양돈단지(경기남부·충남 등)가 많은 지역으로 근접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최근 장거리 전파 양상 등을 고려할 때 비발생 지역도 언제든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될 수 있어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봄철 출산기(4∼5월) 이후에는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서 폐사체 수색·포획이 어려워지고, 입산 등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으로 추가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는 시점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 2021년 청산벤처펀드 수익률 12.4%로 최근 10년간 최고 기록

최근 10년 간 청산된 펀드는 총 432개(전체 운용사 118개사)로, 432개 청산펀드의 평균 수익배수는 약 1.4배로 나타났다. 이는 벤처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하면 평균적으로 140억원을 돌려받는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산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펀드의 비중을 보면 ‘16년에는 절반 수준(53.5%)에 불과했으나, ’17년 이후에 청산된 펀드는 매년 3개 중 2개 이상은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산펀드 중 수익률이 10%를 초과하는 펀드의 비율은 최근 10년 중 ’21년이 가장 높은 50.0%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 1,000을 돌파했던 ’21년은 청산펀드 투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 수(98개)와 청산펀드의 수익률(12.4%)이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상장기업이 많아지면 벤처펀드의 수익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 국방부
- ’22년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 유해발굴 재개

’21년에 이어 올해에도 4월 11일부터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제5보병사단장(소장 김흥준) 을 유해발굴 TF장으로 하며, 제5보병사단,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특수기동지원여단, 제6공병여단 소속 장병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백마고지 전투는 ’52년 10월 국군 제9사단과 중공군이 열흘 동안 12차례의 격전을 치른 지역으로 다수의 국군 전사·실종자가 발생한 곳이다.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에서 ’21년 9월 개토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구의 유해를 발굴하여 2분의 국군전사자 신원을 확인한 바 있다. 6·25전쟁 기간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백마고지인 만큼 올해에도 많은 유해를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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