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지하철 휴대전화 폭행 20대 여성 구속기소...특수상해-모욕 등 혐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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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60대 남성을 가격해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추혜윤 부장검사)는 특수상해·모욕 등 혐의로 A(26)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10시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피해자 B(62) 씨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내리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술에 취한 채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었다가 피해자가 자신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 하게 하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유예 기간 마약 투약 혐의 한서희 측, 항소심서 죄송하다며 사과

집행유예 기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가 항소심에서 재판부를 향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8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2부(진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씨는 최후 진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1심 때 보인 부적절한 태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재판 받는 피고인으로서 보일 수 없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 씨는 1심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의 공소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음주 측정 요구 불응-경찰관 폭행 장제원 아들 래퍼 장용준, 징역 1년 실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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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서도 자중하지 않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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