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두산과 롯데는 10월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룬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 엔트리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부터 시작되는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26명의 명단을 7일 오후 발표했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와 올시즌 두산의 마운드를 책임진 노경은을 포함해 김선우, 김승회, 김상현, 김강률, 홍상삼, 김창훈, 변진수, 프록터를 투수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포수는 양의지와 최재훈이 선발됐으며, 내야수에는 허경민, 김재호, 최주환, 윤석민, 이석원, 오재원, 최준석이 외야수에는 임재철, 민병헌, 이종욱, 김현수, 김재환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의 두산베어스는 주축 타자 4 명이 준플레이 오프에서 제외됐다.

특히 김동주는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후반기 2군으로 내려간 후 아직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2루수 고영민은 잔부상으로 2군에 머물고 있고, 부상을 당한 유격수 손시헌과 외야수 정수빈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결과적으로 두산은 선발 타자 라인업 9명 가운데 절반가량을 새 얼굴로 채웠다.

반면 롯데는 1차전 선발로 예고한 송승준과 ‘에이스’ 유먼을 비롯해 사도스키, 고원준, 김사율, 정대현, 김성배, 이명우, 강영식, 이승호, 최대성 등 이상 11명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강민호와 시즌 도중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용덕한이 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성환, 박종윤, 황재균, 문규현, 박준서, 정훈, 손용석 등이 내야수로 선발됐다.

더불어 홍성흔, 손아섭, 전준우, 김주찬, 황성용, 김문호 등 6명이 외야수 엔트리에 합류했다.

한편 두산과 롯데는 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니퍼트와 송승준을 각각 예고했다.

▲ [사진 = 두산과 롯데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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