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2천억원대 회삿돈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재판서 횡령 혐의 인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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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원이 넘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일했던 이 모 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를 인정했다. 이 씨 측 변호인은 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첫 공판은 변호인이 증거기록 검토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전했다. 이 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에서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로 2,215억원을 15차례에 걸쳐 이체한 뒤 개인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 조선소 내 공장서 수리하던 러시아 원양어선 화재

6일 오후 2시 7분쯤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 내 공장에서 수리 중이던 러시아 원양어선(889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선내 진입이 어려워 완전 진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금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택시 기사 폭행 올림픽 체조 금 신재환,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기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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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로 택시 기사를 때린 혐의로 약식 기소되고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참가를 신청해 논란을 부른 도쿄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이 대회를 기권했다. 대한체조협회 고위 관계자는 6일 “제천시청 체조팀이 공황장애를 겪는 신재환을 보호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빚은 만큼 신재환에게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 신재환이 기권한다고 협회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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